감기 걸렸을 때 달려도 될까? | 러너를 위한 '목 위 법칙'과 복귀 기준
환절기가 되면 러너들이 꼭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콧물은 나는데, 오늘 달려도 될까?" 꾸준히 달리던 흐름이 끊기는 게 아까워서 무리하게 되죠. 오늘은 아플 때 달려도 되는지 판단하는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이며 진단이나 의학적 조언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의료진의 판단을 우선하세요. 러너들 사이에서 쓰는 '목 위 법칙' 운동 가능 여부를 가늠할 때 많이 쓰이는 간단한 기준입니다. 절대적인 규칙은 아니지만 참고하기 좋습니다. 증상 위치 판단 목 위쪽 증상만 (콧물, 코막힘, 가벼운 인후통, 재채기) 가볍게 달려도 괜찮은 편 목 아래쪽 증상 (기침, 가슴 답답함, 전신 근육통, 오한) 쉬어야 합니다 쉬어야 하는 명확한 신호 아래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달리지 마세요. 발열 (미열이라도) 전신 근육통, 몸살 기운 가슴 쪽 기침 이나 숨 쉴 때 답답함 심한 피로감, 무기력 구토, 설사 (탈수 위험) 숨이 평소보다 빨리 차는 느낌 약을 먹고 졸리거나 어지러운 상태 특히 열이 있을 때 운동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체온이 더 오르고 탈수가 생기며, 드물지만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가볍게 달려도 되는 경우 콧물·코막힘만 있고 몸은 멀쩡한 상태 열이 없고, 식욕과 수면이 평소와 비슷함 계단을 올라도 평소와 비슷하게 느껴짐 이럴 때도 평소의 절반 강도 로, 짧게 달리세요. "달리면 개운해지겠지" 하며 세게 달리면 회복이 늦어집니다. 달리는 중 몸이 유난히 무겁거나 숨이 차면 바로 멈추고 걸어서 돌아오세요. 환절기에 아프지 않게 달리는 법 체온 관리 - 출발할 때는 약간 쌀쌀할 정도로 입되, 달린 뒤 바로 갈아입기 - 땀에 젖은 옷을 입고 오래 있는 게 감기의 지름길입니다 - 가을·겨울 복장은 겨울 러닝 복장 가이드 를 참고하세요 과훈련 피하기 훈련량이 갑자기 늘면 면역력이 떨...